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전우현입니다.

해당 증상에 대해서 이미 두 군데 이상의 특히 대학병원을 포함하여 검사를 충분히 시행하였고 그 시기가 지금 11월인데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양상등으로 봤을 때 굳이 운동신경원성 질환을 의심하지 말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합적으로 병력 청취를 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한 다음 근전도 검사를 하여도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질병인데 이러한 서면으로 질문하는 그리고 사진 한 두 장으로 질문한다고 해서 그 누가 답변을 제대로 해 줄 수가 없는 그런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러므로 병원 쇼핑을 하지 마시고 만약 근육이나 관련 신경계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말씀하신 증상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계통의 질병, 혹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그러한 증상들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가래가 낀 것처럼 불편하시다면 우선 금연부터 하시는 것이 당연히 우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도 특별히 없이 발생이 된다면이 역시 신경성인 신체화 장애 증상에 흔한 범죄에 속하므로 정신과 영역에 질환이라고 의심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질적인 원인을 충분히 조사하였다면 그리고 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너무 시간을 지체하지 마시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근육의 위약과 위축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근육의 떨림, 근육의 힘이 빠지는 증상, 근육의 위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하의 증상은 루게릭병의 초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특히, 전신 근육 떨림, 왼쪽 팔다리 통증, 왼쪽 소지구 근위축, 목에 이물감, 헛기침 등의 증상은 루게릭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루게릭병은 근전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6월과 10월에 근전도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루게릭병으로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귀하의 증상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추신경계 질환(뇌졸중, 척수손상, 염증성 질환 등), 근육 질환(근육염, 근육위축증 등), 신경근육 접합부 질환(마이어-리트-러셀 증후군 등) 등이 루게릭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증상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질환을 배제하고 나서도 루게릭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루게릭병 전문 클리닉이나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