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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근육튐 및 수면시 움찔거림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최근 한달전부터 근육튐이 전신으로 생겼습니다.
오래지속되지는 않고 약 3초이내로 사라집니다.
부위는 다리가 주로 떨리고 팔이나 허리 어깨 등이 튀는 증상이 있습니다.

시작된계기는 어느날 갑자기 손가락 네번째 다섯번째에 힘이
안들어 갔었고 잘 때 근육이 계속 긴장되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근육튐이 발생했던것 같습니다.

신경과, 한의원 등 여러병원에서 진단 받았고, 스트레스가 원인이라여 운동하고 잘 쉬면 괜찮아질거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넘었는데도 사라지지 않으니 점점 걱정ㅇㅣ됩니다....

루게릭이나 파킨슨 같이 큰 병에 걸리는건 아닐까 두렵기도 합ㄴ다.

증상을 다시 정리하자면
근육 튐 전신으로 매우 자주있습니다.
최근 한달간 근육이 많이 빠졌고 살도 2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잠 들려고하면 다리나 팔이 움찔거리면서 깹니다.
팔,다리에 간질 간질한 신경 느낌이 찾아옵니다.
잘때 다리 근육긴장이 잘 안풀립니다.
이명이 조금씩 찾아옵니다.
목이 많이 안좋습니다(일자목)
위장이 안좋거나 그럴때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answer Re : 근육튐 및 수면시 움찔거림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박종원
박종원 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7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갑상선기능검사도 해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혈액검사가 모두 정상이라면
증상부우이 순환장애 가능성이 많으며
이런 순환장애는 일자목 등
척추의 긴장에 의한 신경압박이 원인이 됩니다.
치료는 미세혈류장애 호전을 위한 근육이완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주사치료를 포함해서 물리치료,도수치료 등을 흔하게 합니다.

신경 압박 해소를 위해 뒷목과 등근육에 대해
폼롤러를 써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가까운 곳의 신경통증관련 병원들을 2곳 이상 방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직접 치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근육튐 및 수면시 움찔거림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전우현
전우현 전문의 감꽃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78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 양성 근육다발 수축 증후군(benign fasciculation syndrome, BFS)

양성 근육 다발 수축 증후군은 전신에 존재하는 수의근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자발적으로 수축 또는 경련이 발생하는 증상으로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고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양성 질환을 말합니다. 신체 어느 근육에서도 나타날 수가 있으나 호발하는 부위는 주로 눈꺼풀 근육, 팔다리 근육 등에서 가장 흔히 발생이 됩니다. 개인마다 나타나는 호발 부위도 다르고 운동 양상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수축은 근육이 휴식을 취할 때 주로 일어나며, 영향을 받은 근육은 움직이면 증상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떨림 증상 이외에도 만성적인 피로감이나 권태감, 근육 긴장이나, 이물질감, 감각이상 등의 증상들의 동반될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건반사항진, 경련 및 수축으로 인해 근육통증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고, 대부분은 양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흔히 이러한 근육튐 증상이 발생하면 파킨슨병이나 루게릭(근위축성측삭경화증)아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파킨슨병이나 루게릭병(45세 미만 발병은 10% 미만, 25세 미만 발병은 1% 미만)은 호발령이 주로 중장난 이후에 흔하고, 양성 근육다발 수축 증후군은 젊은 나이에도 흔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르며,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서동증(몸이 느려짐), 안전시 진전(움직이면 진전이 사라짐), 보행장애(보폭이 짧아지고 균형성이 떨어지며 보행의 시작이 어려움), 꾸부정한 자세 변화 등이 동반이 됩니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은 상상/하위운동장애가 동시에 다발적으로 나타나며 근육의 위축(얇아짐)과 근위약 등이 동반되고, 근전도 검사에서 특유의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 원인은 특별히 없지만 흔한 유발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및 과로, 수면 부족, 비타민 d의 부족, 각종 미네랄 등의 불균형( 특히 마그네슘이나, 칼슘, 칼륨의 이상), 지나친 음주나 흡연, 지나친 카페인에 과다 섭취, 심리적 불안 요소 등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해당 증상이 발생하면서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여 악순환에 꼬리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이를 감안하여 진단을 해야겠습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나, 해당 이상 증상으로 인해서 학업이나 본인의 직업 활동, 활동, 대면 활동에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마이너스적 요소가 된다고 판단이 되면 신경이완제, 근 이완제, 베타 차단제 등의 자율신경계 약물 등을 사용해 볼 수 있고, 대부분은 효과가 좋습니다. 그 외에도 유발 요인이 되는 원인을 파악하여이를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