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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여자 질입구 궤양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지 90일 정도 되었고 그 전에도 전애인들과 성관계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떤 질염도 생겨본적 없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 질 입구가 자주 찢어지고 칸디다도 자주 생기네요. 물론 요즘 제가 잠도 못자고 무리한 생활을 하고 있기도해요. 최근에도 성관계 후 질 입구가 6시방향으로 조금 찢어져서 배아로반 발랏더니 몇일 뒤면 낫더라고요. 그렇게 아물고 또 성관계 후 이번에는 질 입구 옆쪽에 작은 궤양이 생겼어요.

1. 혹시 이 남자친구와 관계 후 다발적으로 이런 증상이 생기는거면 뭔가 안맞는건가요? 아니면 제 생활습관 때문일까요

2. 질 입구 찢어짐이 반복되는 이유는 뭐죠

3. 질 입구 옆에 구내염처럼 생긴거는 수포단계에서 궤양에 된게 아닌데 혹시 헤르페스일수도있나요 만약에 아니라면 어떤 이유일까요? 혹시 격하게 해서 상처가 나도 이런 구내염 형태로 발현될수도있나요

4. 그리고 구내염처럼 생식기에 생기기 직전에 간지러움과 냉이 갑자기 많아졌어요 ( 그러고 바로 다음날 생리가 시작되면서 냉이나 간지러움은 사라졌어요 근데 구내염처럼 뭐가 생겼어요) 왜이런거죠?


answer Re : 여자 질입구 궤양
정연준
정연준 전문의 청담봄여성의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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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정연준입니다.

칸디다질염이 있거나 헤르페스가 있는 경우에 관계 후 질입구 찢어지는 현상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아로반은 항생제연고로 상처에 2차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효과는 있고 사실 이런거 안발라도 외음부 상처는 보통 일주일 이내로 다 회복이 됩니다. 다만, 속살까지 튼튼히 회복되도록 2-3주 정도는 기다렸다가 관계를 가지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완전히 아물지 않았는데 관계를 가지면 아무래도 또 찢어지기가 쉽고, 자꾸 반복적으로 상처가 나다보면 그 부위 피부가 점점 약해져서 만성적으로 찢어질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가 수포가 생기는 것이 맞지만, 명백한 수포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기기 직전에 가려웠던 것도 병변 발현 이전에 전조증상이 있었던 것일 수 있어요.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