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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눈밑 떨림
안녕하세요 눈밑 떨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눈밑이 4일 전부터 계속 떨리고있습니다.
한번도 안쉬고 계속 떨리고 있고 떨리는 부분이 살짝 파여있는데(원래 안파여있음) 걱정되는것은 혹여나 루게릭으로 인한 눈밑 근육 근위축때문일까 싶어 걱정됩니다.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answer Re : 눈밑 떨림
박종원
박종원 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7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눈떨림으로 루게릭병을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치료는 뒷목의 근육 압박을 풀어서
척추간의 압력을 줄여서 머리와 안면,눈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이
풀리면 호전되게 됩니다.

정확히는 뒷목의 두판상근이라는 근육에 대한 치료를 하게되고
가까운 병원에서 뒷목의 물리치료를 반복적으로 받으시면 눈떨림도 줄고 눈도 뭔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눈밑 떨림
전우현
전우현 전문의 감꽃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78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전우현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기초 의학 정보와, 기저질환 유무 및 복용 약물, 해당 증상의 자세한 병력에 대한 설명이 다소 한정적이어서 이렇게 서면으로 질문과 답변하는 것은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조용으로 사용할 뿐 의학적 판단 근거가 되기가 어려운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정보가 부족하므로 자세한 진단은 어렵습니다. 추정 감별진단을 몇가지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진료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스트레스, 불면, 카페인, 흡연, 음주 등이 원이이 될 수 있습니다.

# 양성 근육다발 수축 증후군(benign fasciculation syndrome, BFS)

양성 근육 다발 수축 증후군은 전신에 존재하는 수의근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자발적으로 수축 또는 경련이 발생하는 증상으로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고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양성 질환을 말합니다. 신체 어느 근육에서도 나타날 수가 있으나 호발하는 부위는 주로 눈꺼풀 근육, 팔다리 근육 등에서 가장 흔히 발생이 됩니다. 개인마다 나타나는 호발 부위도 다르고 운동 양상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수축은 근육이 휴식을 취할 때 주로 일어나며, 영향을 받은 근육은 움직이면 증상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떨림 증상 이외에도 만성적인 피로감이나 권태감, 근육 긴장이나, 이물질감, 감각이상 등의 증상들의 동반될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건반사항진, 경련 및 수축으로 인해 근육통증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고, 대부분은 양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흔히 이러한 근육튐 증상이 발생하면 파킨슨병이나 루게릭(근위축성측삭경화증)아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파킨슨병이나 루게릭병(45세 미만 발병은 10% 미만, 25세 미만 발병은 1% 미만)은 호발령이 주로 중장난 이후에 흔하고, 양성 근육다발 수축 증후군은 젊은 나이에도 흔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르며,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서동증(몸이 느려짐), 안전시 진전(움직이면 진전이 사라짐), 보행장애(보폭이 짧아지고 균형성이 떨어지며 보행의 시작이 어려움), 꾸부정한 자세 변화 등이 동반이 됩니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은 상상/하위운동장애가 동시에 다발적으로 나타나며 근육의 위축(얇아짐)과 근위약 등이 동반되고, 근전도 검사에서 특유의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 원인은 특별히 없지만 흔한 유발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및 과로, 수면 부족, 비타민 d의 부족, 각종 미네랄 등의 불균형( 특히 마그네슘이나, 칼슘, 칼륨의 이상), 지나친 음주나 흡연, 지나친 카페인에 과다 섭취, 심리적 불안 요소 등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해당 증상이 발생하면서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여 악순환에 꼬리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이를 감안하여 진단을 해야겠습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나, 해당 이상 증상으로 인해서 학업이나 본인의 직업 활동, 활동, 대면 활동에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마이너스적 요소가 된다고 판단이 되면 신경이완제, 근 이완제, 베타 차단제 등의 자율신경계 약물 등을 사용해 볼 수 있고, 대부분은 효과가 좋습니다. 그 외에도 유발 요인이 되는 원인을 파악하여이를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