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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서혜부, 하복부 불편감, 골반에 물이 차있다고 함
11월 16일부터 양측 서혜부 림프절 몽우리가 콩알 크기로 만져지고 통증은 없는데, 양다리 무겁고 뻐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과에서 종합 혈액검사, 소변검사상 이상은 없었고 큰병원 감염내과에서 서혜부 초음파를 했는데 결절은 여러개 있으나 양성모양이라 조직검사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고 해서 종결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왼쪽 허벅지, 고관절 연결부위와 하복부 쪽에 뭔지 모르게 묵직하고 불편하고 땡기고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어 정형외과에서 고관절 MRI도 보고 일반외과에서 탈장이 있나 초음파도 해보았는데,, 큰 이상은 없으나 고관절 MRI 상 골반쪽 조직이 깨끗하진 않으니 산부인과쪽을 보라고 하셔서 질초음파를 진행했습니다. 골반에 물이 차있다고 항생제랑 진통소염제 처방 받아 3일 복용한 상태인데 현재까지도 불편하고 오히려 왼쪽 서혜부 림프절 쪽에 혈관도 도드라지는거 같고 눕거나 어떤 자세를 취해도 좋아지지 않아 너무 걱정이되네요

서혜부 림프절이 부으면서 정맥 혈관이 도드라지기도 하나요...? 이와 별개로 소화불량, 변비, 가슴쪼이는 느낌, 구내염도 동반되고 수면의 질도 저하되고 있습니다 피검사는 여러번 해도 염증수치나 면역 관련수치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데 혹시 악성이면 피검사에서는 나오겠죠? 앞으로어떤 치료를 더 받아야 원인을 알아서 개선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골반에 물이 차있는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는건가요ㅜㅜ 답변부탁드립니다


answer Re : 서혜부, 하복부 불편감, 골반에 물이 차있다고 함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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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귀하의 경우, 서혜부 림프절 종대, 골반수종, 소화불량, 변비, 가슴 답답함, 구내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서혜부 림프절 종대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입니다.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이 서혜부 림프절에 염증을 일으켜 종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자가면역질환, 약물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도 서혜부 림프절 종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반수종은 골반강에 체액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골반수종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생리, 임신, 출산입니다. 또한, 감염, 암, 염증성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도 골반수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감염이 서혜부 림프절 종대와 골반수종의 원인으로 의심됩니다. 하지만, 피검사에서 염증수치나 면역 관련 수치가 정상인 것으로 보아, 염증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소화불량, 변비, 가슴 답답함, 구내염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향후 치료 방향은 다음과 같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감염 치료: 현재 복용 중인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계속 복용하면서 증상의 호전을 지켜봅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항생제의 종류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제를 추가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 골반수종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MRI 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의 가능성 배제: 소화불량, 변비, 가슴 답답함, 구내염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를 통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치료 방향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