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만 66세이시고 흡연가이십니다...아버지께서 주무시다가 새벽 2시에 바들바들 떠시거나 몽유병처럼 손이나 머리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시고 구토를 여러번하셨는데 아무리 깨워도 눈 감으신 상태에서 웅얼웅얼하는 소리를 내시거나 하지마... 이런 잠꼬대 비슷한 말씀만 하시면서 깨지 않으세요... 또 소변도 누셨는데 그래도 계속 잠을 이어나가셔요... 주무시기 전까지는 분명 정상적으로 말씀을 하시고 냉철하고 지혜로우신 분이셨는데 혹시 치매에 걸리게 되신건지 궁금해요... 지난주에 머리를 벽에 부딪힌 적이 있으신데 혹시 그게 치매를 일으킬 수가 있는걸까요? 지금이 새벽이기 때문에 일단은 청소하고 진정시켜드리고 아버지께서 주무시고 깨시면 병원에 모시러 갈 예정입니다... 여기 계신 의사 선생님들께서도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