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평일에 거의 매일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는 28세 직장인 남성입니다.
한 2주 전쯤부터 목과 승모근쪽이 뻐근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3일전쯤 운동을 하는데 갑자기 뒷목쪽에 맥박감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 증상이 너무 심하여 자칫하면 쓰러지겠다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용변을 보거나, 흥분했을 때 등 힘을 주거나 혈압과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상황이면 계속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휴식중에도 뒷목이 약간 뻐근한 느낌을 받으며 불편하고 좀 심하면 약간의 두통을 동반할때도 있습니다.
지금도 목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많이 경직되어 있음이 느껴지긴 합니다.
이게 처음 이러는게 아니고 22살에 군대에 있을 때 똑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혈압의 문제인 줄 알고 관련 병원을 찾았으나 검사를 해보아도 혈압이 조금 높긴한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라는 결과만 받았었고, 한두달쯤 지나니 증상이 사라지긴 했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았을때도 신체 및 혈관나이가 20세로 나와서 건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지냈는데 갑자기 이러니 너무 무섭습니다...
제일 최근 건강검진때 혈압은 수축기 120쯤으로 기억하고 이완은 모르겠습니다.
맥박은 애플워치 착용하고 있는걸로 보았을 때 휴식시 50 초중반정도, 운동 시 평균 120정도, 고강도로 하면 140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도대체 왜 이런건지, 이럴 땐 어떤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