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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MRI 씨디를 들고 다른 병원도 내원해 보았는데요.

이곳에서는 34567 중에 4마디 중에 3마디가 퇴행성이라고도 합니다.

그전 병원에서 무엇을 추천했냐고 물어보셔서 "신경성형술"이라고 말씀드리니

자기도 그럴것 같다고 하셨는데 환자분이 비용도 부담스럽고 치료 방법이 무서워서 그러는 거라면

주사치료부터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카메라를 보고 뒷목으로 들어가는거였고 극소 마취는 없었습니다.

오늘 67에 FI에프아이를 맞고 2주 후에는 다른 분위를 맞자고 햇는데 이게 신경 주사인건가요?

지금은 맞은 부위와 뼈?가 뻐근은 하나 애초에 있던 뒷골의 맥박성 통증도 없습니다.

혹시 약을 복용후에 좋아진다면 근육주사로 맞고싶다고 변경하는게 좋을까요? 퇴행성 디스크는 완치가 안된다고 하셨거든요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맞던거 다 맞고 근육 주사를 추가로 맞는게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선생님 병원에 내원해도 되겠습니까!


answer Re :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창순
이창순 전문의 서울더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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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이창순입니다.

일단 카메라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마 투시장치(씨암)이라고 부르는 소형 엑스레이로 보입니다.
투시장치를 보고 놓을 정도의 주사면 대부분은 신경주사를 놓았을 것입니다.
몇몇 병원에서 뼈주사냐고 문의듣는 것을 피하고자 이름을 FI라고 바꿔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척추 안까지 들어가는 경막외신경주사인지, 척추 밖에만 놓는 내측지신경주사+주변 근육주사인지는 시술 기록을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저는 척추부위에서는 경막외신경주사를 놓는 경우만 신경주사라고 부릅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투여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경주사는 충분히 좋아질 때까지 1주 간격으로 2-3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병원에서는 외국 교과서대로 한 부위에만 스테로이드를 많이 넣고 1년에 3번 이상 맞으면 안된다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그렇게 통증 원인 부위에 한번에 정확히 투여되면 효과는 좋겠습니만 보통 유착,압박 때문에 정작 염증부위에는 투여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부위가 동시에 문제인 경우도 있으므로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신경주사는 소량씩 나누어서 주사하는 것이 좀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신경주사나 FI 후 근육주사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도수치료는 말이 많지만 디스크가 좀 있어도 잘 받으시면 척추정렬과 재발 방지에 효과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원은 물론 가능하십니다.
MRI 영상CD와 다른 병원 진료기록,, 주사, 엑스레이 등 영상 CD 다 챙겨오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