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영유아검진에서 보니 머리둘레가 5개월 45.5센치로
상위 98%가 나왔습니다.
저도 남편도 머리가 큰편이고 첫째딸도 큰 편이긴 하지만
첫째는 항상 91~95% 내외로 나왔는데요,
이번 검진에서 둘째인 아들이 45.5센치로 98%가 나왔습니다.
(앞옆짱구이긴해요)

다른 발달상 문제는 없어서인지 의사선생님은 별다른
말씀을 안하시긴 했지만, 정밀검사요함이라고 검사지에 떠서
찾아보니 무서운 말이 많더라두요. 수두증이라던지..

특히 걱정되는 것은 12월 초 낙상사고를 겪고 그 당시
대학병원에서 ct를 찍었었고 그 결과 경미한 뇌출혈과 골절이
보여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고 괜찮아서 퇴원을 했었는데요,
찾아보니 뇌출혈 이후에도 수두증이 생길 수 있다해서
혹시 그 일로 잘못된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1. 12월 초 낙상 후 ct상 경미한 뇌출혈 및 골절진단되어 입원치료 후 퇴원, 1주일 후 외래진료상 이상 없음 진단. 그런데 이 경우에도 50일 후 쯤 뇌출혈성 수두증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나요?

2. 키는 작은데 몸무게와 머리둘레만 커졌습니다. 이 경우 다른
질병이 의심되는 것이 있을까요?

3. 만약 다른 뇌 질환이 있었을 경우 12월 초 낙상사고 때 찍은
Ct에서 이미 나올 수 있었을까요? (다시 말해, 그 때 아무말씀
없으셨으면 다른질환은 괜찮은 걸까요?)

걱정이 많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