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올해 1월 초에 5mm 정도의 항문농양이 초음파검사상으로 발견되었고 육안상으로도 안 보이고 수지검사해도 통증이 없었습니다.
염증이 성장이 매우 느려서 2월 초에 검사 땐 8~9mm, 3월 초엔 12mm 정도였고 마지막 검사 때도 수지검사해도 통증이 없고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수준이라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을 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사실 장시간 앉아있을 때나 조금 뻐근하고 변 보고 난 후 (근 3일 계속 설사 중) 가려움증이 심할 뿐 아프다는 느낌은 크게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5일째 저녁시간만 되면 급격한 컨디션 저하 (졸음 쏟아짐, 하품, 작은 두통쯤)가 있습니다.
항문농양이 염증성 질환이라 이런 몸살 증세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아는데 항문 통증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특정 시간에만 이래서... 단순한 피로 증세인지 항문농양이 원인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