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전 43살, 딸 아이 키우고 있는 기혼녀이자 위킹맘 입니다
고도 비만이고 술 담배는 전혀 안합니다

6개월 전, 올해 1월 달에 위 +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 위 ㅡ 조직검사 결과 만성 위염, 약간의 장상 피화생이 진행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대장 ㅡ 용종 2개를 떼어냈고 둘 중에 하나는 암으로 갈
가능성이 있던 선종이었습니다

• 복부 MRI (간, 담, 췌) ㅡ 지방간이 살짝 있고
췌장 체부에 6mm 정도 크기의
BD - IPMN 이 발견되어서 2년마다
추적관찰 하기로 하였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지는 대충 한 달 넘은 거 같아요, 딱히 설사는 한 적이 없는데 먹는 족족 하루에 1번 ~ 3번 까지도 대변을 봐요
설사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고 살짝 무른편이고 때로는 토끼통 같은 변을 볼 때도 있구요, 색깔은 갈색 ~ 살짝 검은 빛을 띄는 고동색? 가끔 콧물같은 점액질도 변에 섞여서 같이 나와요
특히 라면이나 잔치국수 같은 면 종류나 삼겹살같은 고기 먹고 나서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거 바로 먹고 나면 거의 직빵으로 신호가 와요
그리고 요즘들어 뭘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는 거 같고 명치통증에 트림도 꺽꺽하구요...

내시경 한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거 혹시 암 증상일 가능성 있을까요? 6개월 만에도 내시경을 다시 받기도 하나요?
저 아직 딸아이도 어리고 넘 무서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