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의 고령의 노인 환자가 입원과 수술후에 과격한 행동과 고성,욕설등을 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본인의 인적사항이나 기초적 상식등은 제대로 말씀하시는데 성격이 입원 전보다 훨씬 과격하고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시는데 섬망증상 일까요? 간호사 분들도 섬망인지 아닌지 헷갈리신다고 하시는데 따로 정신과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오승영입니다. 섬망증상의 경우 지남력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질문을 해보시고 혼란한 상황인지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망 증상의 경우,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섬망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정신과 진료를 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