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42세 남성입니다.
며칠전부터 엉치 아래쪽 양쪽 다리부터 발바닥까지 진동같은게 느껴집니다. 이게 진동인지 저림인지 모르겠어요. 전기가 흐르는 느낌도 들고 꼭 시동걸린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느낌도 듭니다.
실제로 다리를 만져보면 거의 떨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속에서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만져도 모를만큼 미세하게 떨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움직일때나 행동할때는 잘 못느끼고 걸어다닐때는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불편한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다리를 떨거나 마사지, 혹은 두들기면 증상이 편해지는 느낌이에요
다만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누워서 자려고 할때 진동(저림)이 느껴져요. 그런데 또 희한하게 잠은 잘자는 편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정시에 떨리거나 근육경련이 있으면 파킨슨이나 루게릭도 뜨던데
손다리에 힘빠짐도 없고 눈꺼풀 살짝 떨리는 것 외에는 겉으로 봤을때 손떨림이나 이런것은 전혀 없습니다.
말도 어눌해지거나 행동이 느려지지도 않구요. 오로지 양 다리쪽에 불편하게 전기오는 저림만 있습니다.
발바닥이 찌릿찌릿 간지러운 듯 한경우도 가끔있구요. 다만 살짝씩 근육떨림은 있었습니다.


이게 못참을 정도로 아픈것은 아닌데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얼마전에 근육경련도 조금 있었어서 신경과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를 의심해서 정형외과를 가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신경과 정형외과 어디를 가야 할까요?
어떤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