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나이는 스물 중반입니다.
원래는 발기를 해도 귀두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진성 포경입니다.
조금 당겨보면 귀두가 조금씩 드러나기는 하는데 반쯤 땡기다보면 포피가 팽팽해져서 통증이 있을까봐 관뒀습니다.

근데 최근에 발기가 안된 상태에서 조금씩 뒤로 땡겨보니까 귀두가 완전히 드러난 걸 확인했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여서 다시 원 상태로 돌리는데 애를 먹긴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구요. 아직 발기 상태에서는 안 땡겨봤지만 젤을 바르고 스트레칭 천천히 하다보면 자연포경과 비슷한 상태가 될 수 있을까요?

위생 문제 관련해선 원래도 자주 신경써서 씻었는데 이젠 발기가 안 된 상태에선 젖혀진다는 것까지 확인을 했으니 속까지 잘 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불편하긴해도 포경수술을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그 외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만 없다면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