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현재 만 20세인 2004년생 남성입니다. 24년부터 생긴 이상 증상 때문에 현재까지 고통 받는 중입니다. 2,3차 병원에서는 어떠한 해답도 얻을 수 없었고, 대학병원 진료를 앞둔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위해서라도 질문을 드립니다.

이상증상은 2024년 7월 말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침대에 누울 때 마치 흔들리는 해먹에 누워 있는 듯이 양 옆으로 움직이거나 갑자기 전진하는 차에 탄 것 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불면증과 심한 이명이 발생했습니다.

며칠 뒤인 2024년 8월에는 갑작스러운 심한 안구의 통증, 건조함, 조이는 느낌, 작열감이 들었고, 얼굴과 목에도 작열감, 쥐가 나는 느낌이 발생했습니다.

2024년 8월 12일부터는 양측 모든 치아에도 찌릿찌릿하건 신경통, 저릿한 느낌, 조이고 당기는 느낌이 발생했으며, 머리 안쪽과 턱 안쪽 부위에 무언가 묵직한 것이 들어 있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2024년 9월부터는 소화불량, 무기력함, 흉통, 전신의 근육 떨림이 발생했으며, 오른쪽 등, 팔, 다리, 뺨 등에 벼락이 치듯이 찌릿하게 전기가 통하는 증상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2,3차 병원의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며 검사를 받아봤지만 모두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었으며, EMG도 촬영해 보았지만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소섬유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는데, 이건 진단도 힘들 뿐더러 완치도 어려운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두렵습니다. 현재 군 입대도 몇 달 남지 않았고,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 학교도 자퇴한 상황인데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기 힘들어 고통스럽습니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