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현재 군인이고 늦은 나이에 입대했습니다. 3주전에 빙판길에서 미끄러졌는데 팔짚은 후로 왼쪽 팔 통증느껴졌습니다

군병원 가서 엑스레이찍고 씨티찍었는데 군의관이 영상판독상으로는 문제는 없고 단순히 인대가 놀란거 같다고 반깁스하고 약처방해주고 2주후에 다시보자고 했었습니다

2주 치료기 중반에 부대에서 혹한기훈련 대비한다고 텐트랑 제설작업 도우다가 손목통증 올라와서 다시 군병원갔더니 단순 손목 염좌라며 반깁스 유지하되 한시간에 한번씩 스트레칭해주고 약도 바꿔서 받았고 다시 2주뒤에 오라고 했습니다

혹한기 훈련땐 열외라 훈련참여는 안했는데 여전히 손목이랑 팔통증은 있으며 현재 약간 뻐근함을 동반한 근육 당김이 느껴집니다
특히 팔을 굽힐때 많이 당기는 느낌이고 살짝 찌릿하게 시리는 각도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인대가 놀란것입니까 아니면 왼쪽팔 사용을 거의 안하니 근육이 굳은건가요? 아니면 정밀진단을 위해 MRI 찍어봐도 되냐고 물어봐야할까요?

20대 후반인데 또 군대고 군병원 군의관이 살짝 돌팔이같아서 걱정입니다. 군의관 프로필도 없고 어디 레지출신인지도 안써져있어서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