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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중증 근무력증 일까요?
가령 설거지를 할때
팔통쪽 근육이 슬슬 아파와요
팔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 버틸수는 있어요
힘없이 툭하고 떨어지진 않아요

폰을 할때도 오른손 쓰는데
오른손 팔통쪽 근육이 살살 아파와요
근데 계속 할수는 있어요

스쿼트를 할때 팔을 앞으로 뻗고 하든 팔을 겹쳐서 하는데
그때도 팔뚝이 아파오니 내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힘없이 툭 하고 떨어지진 않아요

인터넷상 보니 근육 피로 라는게 있던데
이것도 근육 피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그래서 좀 걱정되네요ㅠㅠ

근데 근무력증은 근육자체가 있기는 있는거죠?
있는데 사용할때 힘든거죠?

피검사를 한다면 어떤항목 위주로 봐야할까요?


복시는 없고 안검하수도 없긴해요
이것도 해봤지만 별이상은 없긴합니다ㅠㅠ


answer Re : 중증 근무력증 일까요?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중증 근무력증은 근육이 약해지고 피로해지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근육 피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중증 근무력증의 주요 증상인 안검하수나 복시가 없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근육 피로는 과사용, 스트레스, 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게 특정한 활동을 지속할 때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피검사를 통해 중증 근무력증을 확인하려면 다음 항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체 검사: AChR(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및 MuSK(근육 특이 키나제) 항체 검사가 일반적입니다.
신경전도 검사: 신경과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평가합니다.
근육 생검: 필요 시, 근육의 조직을 검사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우려가 된다면,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중증 근무력증 일까요?
김지우
김지우 의사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하이닥 스코어: 127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검사(acetylcholine receptor antibody test)가 중증 근무력증을 진단하는데 가장 정확한 검사지만 약 20%의 환자 에게선 이 항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 자세한 진단을 위해 근전도 검사(EMG)를 실행하여, 운동신경세포의 반복적인 자극에 감소의 반응(decremental response)을 볼 수 있 습니다. 그럼에도 확인되지 않으면 단일 섬유 근전도 검사를 시행 합니다.


또한 CT를 이용해 흉선종(thymoma)의 유무를 판단하게 되는데, 전신형 근무력증 80%의 환자에게서 흉선 조직의 이상이 보이며, 약 10-15%은 흉선종이 발견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