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원래 작년 11월부터 안구건조증이 생겼고, 안약 및 인공눈물 처방받아서 호전되는 상태였습니다.
단순히 오후 정도 시간에 잠깐 눈따가움, 약간의 작열감 등이 전부였습니다.
올해 1월 초 라식 검사를 갔다가 망막이 얇은 부분이 있어서 예방적 차원으로 한쪽 눈만 레이저 치료를 받았고,
치료를 받고 나서 당일 제출할 과제가 있어 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안구 속에서 잡아당기는 느낌, 그 느낌으로 인한 편두통이 생겼고
그냥 레이저 치료를 받은 눈 쪽이 하루종일 무거운 느낌입니다.
딱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는 중이 아니더라도 머리가 아픕니다.
처방받았던 레스타시스와 리포직, 그리고 자기전 온찜질까지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인공눈물은 딱히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이 시린 느낌도 들었는데 눈을 감고 있어도 계속 시린 느낌이 듭니다.
혹시 망막 치료 받은 곳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망막 전문 병원에 가서 망막 검사를 해 보았는데
망막 쪽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레이저 치료 범위도 작다고 합니다.


1. 안구건조증은 나아지고 있었고, 생활 패턴 등 변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레이저만이 변수이기 때문에 레이저를 받고 심해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다른 안구건조증 치료를 해야 하나요? 안구건조증 치료하던 병원과 레이저 치료 받은 병원은 다른 병원입니다. 레이저 받은 병원은 멀기도 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습니다.

2. 걱정이 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녹내장이라는 것도 있던데
망막 검사할 때 녹내장이 있었으면 발견을 했었을까요? 아니면 녹내장 검사를 하러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