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용보입니다.

외음부 질환때문에 힘드시 군요.
먼저 질문에 답을 간단하게 드리면
1. 병원 방문 -> 네, 사진으로 보면 염증성질환일 가능성이 크며 병원 방문하여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악성 가능성 -> 사진이나 작성해주신 내용으로 보아 악성의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외음부 악성질환이 예전에 비해 늘어나고 있어 병원에서 간단하게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마음이 편하실 듯 합니다.
3. 병변 오래 지속 -> 네, 외음부의 염증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악성의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병원은 꼭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염증이 오래되면 착색이 심하거나 결절로 단단히 남아서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빨리 완쾌되시도록 바라겠습니다.
온라인상의 답변이라 부족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
여성의 외음부(음순 주변 포함)에는 다른 부위보다 종기, 뾰루지, 농양 같은
염증성 질환이 비교적 자주 생기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생리적·해부학적 특성 때문입니다.
1. 피지선과 땀샘이 풍부
외음부에는 기름과 땀이 많고 모낭 주변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됨
2. 습하고 밀폐된 환경
속옷, 생리대, 레깅스 등으로 통풍이 잘 안 되고 습기가 쉽게 차는 구조
마찰도 자주 일어나면서 피부가 자극을 받음
3. 박테리아와 진균이 공존
질과 항문 사이에 위치하여 여러 균에 노출이 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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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이전과 다르게 뽀루지가 생겼다고하면 일단 비뇨의학과에서 진료 받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