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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위생 점검 당부..판매 김치서 식중독균도

입력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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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에 대한 위생 점검이 당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위생 점검 당부와 함께 유통 감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김치는 홈플러스가 동화식품(식품제조 및 가공업소)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배추김치’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소인 홈플러스로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판정판매김치부적합판정판매김치

지난달 식약청은 김장을 앞두고 김치 제조사 및 수입 재료 등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조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 김치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와 더불어 배추, 무, 마늘, 양파, 생강, 파 등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 검사가 포함됐다.
아울러, 식약청은 김장 재료에 대해서도 통관 단계에서 농약잔류 검사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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