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사고후 변화
금년 7월에 선박전복사고로 (밤11:30) 배속에 갇혀서 바다물많이 먹고.나올려고 발버등치다가.마지막까지 못나오다가, 이것이 진짜마지막이구나, 하고 힘도 다빠지고
눈을감고 포기했는데 어찌된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아무반응도 안했는데 전복된 배밑에서 나왔습니다.
-1그런데, 그후로는 기억력도 감퇴한건지 금방 잊어먹는것도 많고,
-2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잘못하고,
-3항상 바다를 끼고살고 배를타야하는데 바다물이 빨리흘러 소리가 나면 무서운감정이 먼저들어서, 일하는것이 게으른 사람처럼되는것 같습니다.
-4바다나가야되면 불안감먼저들고, 잠수부가 조금 늦은듯하게 나오면, 불안하면서 짜증이 나면서 화가 나서, 담배를 엄청피움.
-5 3년넘게 하루도 안쉬고(명절때도 일함)일을하면서, 사고전에는 항상 아침6시 알람전에 항상 일어났었는데,,,사고후부터는 잠을 많이 설치고, 잠을설치니..알람소리를 들어야 일어남.
-6.요즘은 사람에 짜증이 많이나고,,.마음에 안들면 바로 인상에 써있음.참았는데, 하긴.지금도 참는 경향이 90%지만...
에고. 지금도 차분한 마음을 가지기가 좀 ...평상심을 가져야 하는데 ..잘안됨.
무서음 증이 많아진것 같음...여타사람이 죽으면 남일 같지 않은 생각을 한번정도는 하게됨....슬퍼지고..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마음정리하기도 좀...짜증만 난다고나 할까...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