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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다발성 신경병증(전신)에 신경절제술,고주파 열 응고술이 효과가 있을런지요..
11년 6월 말 가벼운 접촉사고인한 편타적 손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4일 후 목~허리까지 척추가 불에 타는듯한 작열감이 느껴졌습니다.
병원 엑스레이 촬영결과 이상 없어서 한의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한달 후부터는 양측 팔 다리에 저림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추간판 탈출을 의심한 저는 MRI 촬영을 받았으나 이또한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정형외과에서 신경과로 전과되어 치료(리리카)를 치료를 
받았으나 저림증상은 불에 타는듯한 작열통으로 악화되었습니다. (양팔,양다리, 우측 옆구리) 설상가상으로 10월 중순에는 "삐~" 하는고주파 이명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여러병원을 전전하다 11년 10월 말경 모 대학병원
마취통증과에서 신경치료(경막외신경차단주사) 와 약물치료(뉴론틴)를 시작했고 작년 3월 중순경에는 이명을 제외한 모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작년 5월 말부터 다시 우측 허벅지부터 작열통이 서서히 시작 되더니 다시 양팔,양다리, 우측 옆구리로 번졌습니다.
다시 신경주사치료 및 약물치료를 시작했지만 효과는 계속 미미해져
갔습니다. 신경주사치료 횟수는 갈수록 늘고 약물 역시 마약성진통제까지
처방받았으나 효과는 계속 떨어져 가더군요... 그리고 통증부위도
거의 전신으로 퍼져갔습니다. 작년 가을까지는 한번 주사치료를 받으면 그래도 2주정도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나 이제는 주사효과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단순접촉으로인한 통증은 없지만 타이트한 옷을 입을때
통증은 더 심해집니다. 이러한 통증때문에 겨울인데도 내복입기가 어렵고
집에서는 항상 반팔, 반바지 차림 입니다. 그리고 접촉면에 대한 통증
(화끈거림, 따끔거림)도 생기더군요.다리를 꼬을때, 심지어 앉아있을때조차 엉덩이,회음부의 통증도 있구요. (참고로 처방전을 보니 증상이 
"다발성 신경병증" 으로 되어 있더군요..) 현재 통증이 생긴지 1년 반,
대학병원 마취통증과에서 치료 시작한지 1년 3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경막외 신경차단주사로 더이상 효과를 보지 못할경우
목, 허리부위에 "신경절제술" 또는 "고주파 열 응고술"을 해보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위 시술로 어느 한 부위가 아닌 전신적인 저의 통증을 반 영구적 (단 반년이라도 좋습니다.)으로나마 없앨 수 있는지요..
(참고로 4일전 경막외 주사치료와 함께 교감신경 차단술을 받았으나
효과는 없었습니다.) 
아니면 위 시술법 외에 치료효과가 길거나 제 경우에 적합한 다른 시술법도 있는지요..

선생님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answer Re :다발성 신경병증(전신)에 신경절제술,고주파 열 응고술이 효과가 있을런지요..
한미애
한미애 전문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하이닥 스코어: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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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한미애 입니다.

고주파 열응고술을 한다고 하여도 감각신경만을 선택적으로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으로 6개월 1년뒤에는 회복됨으로 고려해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