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고완규 입니다.
여러 질문 주셨네요.
미주신경이 자극되면 실신현상이 오면서 혈압이 좀 많이 내려가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 교감신경의 톤이 오르게 되면 이에 대한 부교감신경이 반사적으로
그 톤을 올릴 수가 있는데, 그것을 미주 미주신경 반사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심장이 서맥으로 되면서 식은 땀이 나고 어지럽게 되지요.
이런 현상은 현상이고 이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현상은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있는데 갑자기 자세를 바꾸거나
오래 서있을 경우 산소부족에 민감한 뇌조직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신하거나 구토,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상을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빈혈 등이 있는지도 잘 봐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 같은 데서 잘 생기는 공황장애나 젊은 학생들에
흔한 과호흡 증후군 같은 지나친 호흡에 의한 이산화탄소 분압 문제로 인한
여러 실신 등의 현상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써는 이런 어지럼증이 미주신경실신인지 빈혈때문인지
갑상선의 문제린지, 귀의 평형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인지
뇌의 문제인지 편두통인지 판가름하긴 어렵습니다.
단순빈혈인 경우에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빈혈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분의 섭취는 기본입니다..
우선은 이러한 실신현상은 가볍게 생각마시고
속히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혈압 체크, 뇌검사 신경검사,
빈혈, 갑상선 등의 원인 검사와 진료를 받고 큰병의 가능성도 진료보시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