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네 맞습니다. 줄이지 않는게 현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재 판정 일자가 상당히 멀게 결정되어 있네요?
혹시 5년 뒤 쯤이라면, 여러가지 상황이 개선되고, 학업도 끝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 뒤의 일이 아닐까요?
좋아진다는 희망을 가지고 사셔야지요.
즉, 5년 뒤에는, 장애등급이 자연 소멸되고 취소되어도 '좋다/상관없다' 는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셨으면 합니다.
<-- 이러한 각오가 되어 있다면, 굳이 현재의 약물을 억지로 유지할 필요는 없겠지요.
저의 솔직한 심정은,
1. 5년 이내에, 학업 등 모든 준비를 끝낼 생각을 가지시고,
2. 취업을 위해서, 또 보다 나은 삶과 편견을 받지 않는 삶을 위해서 ' 장애등급을 포기할 각오 ' 를
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 그러나, 5년 뒤에 ( 꼭 5년 뒤에 재판정 요청이 오는 것이 아니라, 불시에 재판정 하라는 명령이
날아올 수 도 있습니다 ) 에도 장애등급을 유지하시고 싶으시다면, 꼭 같은 병원이 아니더라도,
진료 받은 병원의 진료기록이 ( 한 달 이상 투약 기록이 빠져 있으면 안 좋습니다 ) 규칙적으로
유지되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러 병원의 진료기록이라 하더라도, 다 합쳐 놓았을 때에, 비는 날짜가 없이 규칙적으로
받은 기록이 남도록 진료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 꼭 유의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