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안녕하세요. 24살의 대학생입니다.말그대로, 저는 생 ...
안녕하세요. 24살의 대학생입니다.
말그대로, 저는 생리우울증을 앓고 있는데요.
요즘 많은 현대인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듯이, 저도 평상시에는 한번씩 우울감이 찾아오는 정도? 로 우울감을 느낄 때가 있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게 생리 전, 후 혹은 생리기간 때만 되면 극심하게 심해져서
과거에 엄청 심할 때는 매달 생리우울증으로 자살생각과 자살시도의 연속이었습니다. 생리때가 지나면 제 스스로도 그 모습이 낯설만큼요.
고통의 달들을 지나오다가 점점 그런 극단적인 우울증 증상이 사라졌고, 그냥 남들만큼만 우울해하고 감정기복을 겪는 정도로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과거의 생리우울증 증상과 같은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는 것 같거든요. 자살시도까지는 안가더라도, 자살생각을 하게 되고 제가 제 이성으로 통제가 안 될만큼 부정적인 생각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이전에 생리도벽이 있다는 여성들의 얘기를 듣고 어떻게 자기 이성 하나 조절 못하나 싶었는데 제가 지금 딱 그 상황인 것 같아요.
평상시 우울증도 아니고, 생리 때만 되면 나타나는 현상들인데 이걸 치료하는 방법이나 이성적으로 제가 저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제 매번 생리 전이 되면 우울해지는 제 모습이 점점 두렵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