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오원택 입니다.

현재 가장 답답한 증상이 호흡이 답답한(수시로 큰 숨을 내쉬는)느낌이시네요. 심장/폐 검사상 아무런 소견을 보이지 않지만, 호흡곤란이라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는 1. 신경성호흡곤란 2. 과호흡증후군 3. 매핵기 등...이 있습니다.

평소에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시라면 얼굴이 자주 붉은편이라던지 혹은 어깨가 뭉쳐계시다면 상열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상열감은 우리 몸속에 골고루 돌아야 하는 열이 상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호흡기에서는 폐를 뜨겁게 달구게 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폐가 뜨겁게 달아오르게되면 폐와 기관지를 둘러싸고 있는 점액질이 마르게되고, 호흡이 지나가는 통로들이 원활하고 부드럽게 작용하지 못합니다. 우리 몸은 체내 1%의 산소공급이 떨어져도 숨이 차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막히는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폐와 소화기 모든 신체내조직들이 쉽게 염증이나 균에 노출이 될 수 있다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몸에 있는 부족한 수분(점액)들을 채워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한방에서는 한약/침/뜸/추나 요법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환경쪽에서는 평소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준다던지, 카페인/음주/흡연을 피하며 새콤달콤한 음료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