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병원 (의원이나 대학병원 정신과 포함)에 가서 실망하시고, 제대로 상담 받지 못하고 오신 분들이 병원의 권위에 눌렸다고나 할까요? 아님 너무 사무적인 반응에 실망했다고나 할까요? 할 경우, 병원을 다시 찾기가 싫어집니다.
결국, 병원을 대체할 만한 다른 방법들 (대안들)을 찾으시게 되는데 결국은 병원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매우 많이 보아왔습니다.
즉, 국가의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대학이나 대규모 시설의 심리상담소(학교 포함), 사설 심리상담소 혹은(비용을 걱정하여 방문했다가, 시간은 많이 투자하나 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오는 경우) 개인 심리상담소 (비용을 많이 들이고도 결국 별 소득 없이 시간만 빼앗기는 경우) 심지어는 한의원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신문제가 국가의 가장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의학에 대한 국가의 관심도 없고, 예산은 형편없습니다. 구호뿐인 내용없는 과가 정신과입니다.
고로, 중요한 것 (재차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은 정신의학과 의원 한 곳을 방문해 보고, 실망하시고 치료를 포기하셔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서 몇 곳 더 찾아보세요 (이 방법 밖에는 없겠습니다 ). 의욕있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