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김찬순 입니다.

진단을 위한 사진이 아니므로 판독지를 바탕으로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흔히 고립성폐결절이라고 불리는 결절로 생각됩니다. 검진 CT에서 흔히 보이는 소견으로 그 자체로는 폐암이다 아니다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제가 환자들에게 보통 '점'으로 설명드립니다만, 우리 몸에 점이 여러개 있다고해서 그걸 일일히 다떼서 단순 점인지 악성 흑색종(암)인지 판별하지 않듯이 작은 크기의 폐결절 또한 자체로 암이다, 아니다, 이렇게 단정짓지는 않습니다. 모양이나 크기가 특별하지 않다면 보통 추적검사로 충분하며 윗사진도 추적검사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크기가 크거나, 형태상 암이 강력히 의심된다면 수술적 절제나 생검을 권유하게 되나 질문자분의 경우 흔히보이는 간유리결절로, 1cm이하의 고형성분이 없는 간유리결절은 통상적으로 1년후 CT추적검사를 권유합니다. 추후 크기가 증가한다면 조직검사를 고려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흡연자 분에게 권유하는 폐암검진 가이드라인상 권유하는 검사가 매년 저선량폐CT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즉 저 결절 하나의 유무는 질문자 분의 폐암 추적에는 별 영향이 없으므로 검진을 잘 받으시고, 아울러 현재 내용에서 결절보다 폐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 흡연이므로 금연을 하시는 것이 괜한 걱정보다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