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전에도 문의글 드린 적이 있었는데 무릎 수술로 입원 중이라 내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거동할 수 있게 되어 내원하려는데 그 전에 알고 싶은 게 있어 글 드립니다.
2014년 5월에 병원에서 TFCC 수술을 했습니다. 조영제가 샌 걸로 봐서 3도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통증이 여전히 심하고(특히 바깥쪽으로 돌렸을 때), 양말을 신는 등 손가락으로 뭔가를 집고 잡아당기는 동작을 하면 가운데쪽 손목뼈가 어긋난 것처럼 아픕니다.
병원 여러 곳을 가 봤는데 수술한 상태에서는 방법이 없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시도했으나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이미 수술한 TFCC 환자는 호전될 방법이 없는 건가요?
제가 무릎도 아직 회복 중이라 장거리 이동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힘들게 갔는데 또 방법이 없다는 얘길 들으면 많이 낙담할 것 같아서요...
방법이 있는지 먼저 알고 그 뒤에 내원하고 싶습니다.
물론 진찰해봐야 정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겠지만 수술한 TFCC 환자라도 나은 케이스가 있는지, 그거라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잡아당기는 동작을 했을 시 가운데쪽 손목뼈가 어긋난 것처럼 불편한 것도 TFCC 증상인지요?
수술 전에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수술 직후부터 생겼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수술한 지 얼마 안 돼 피가 차있어서 그렇다고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 하셨는데 4년째인 지금까지도 계속 그럽니다.
손목뼈 바깥쪽이 아닌 가운데쪽이 그래서 TFCC가 아닌 것 같긴 한데 저로서는 판단이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