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저는 공황장애가 며칠전 재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동 나이대에 비해 혈압이 높아졌습니다.
공황발작 일으킬때 워치로 심박수 재면 100~130 가량,
발작까지 안가고 불안감을 느낄때는 85~115 가량의 심박수가 나옵니다.
불안을 극심하게 겪을 때 심장은 물론 가슴 전체가 싸하고 뭔가 나비가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온 손발이 차갑고나(주로 발작 시. 불안감과 함께 나타납니다) , 가슴 안이 웅웅 거리면서 무엇이 울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뭔가 불길하게 죽을것만 같고 뭔가 답답한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가끔은 뭔가 아주 살짝 뭔가 누르는 듯한 느낌 역시 듭니다.
중요한건 언제 시작되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불안감을 느꼈는데 심박수는 아직 안오른 상태일 때도 있고, 심박수가 오르는걸 느끼지 못하다가 불안감과 함께 심박수가 올랐음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불안이 완화되며 심박수가 내려갈때 뭔가 내려앉는듯 내려가면서 불쾌하고 답답하며(불안이 끝나면 70~80으로 내려갑니다), 유독 이때 두근거림을 많이 느낍니다.

오늘 재수생인 제 사정상 부모님 병원갈때 따라가서 혈압만 재보니 심부담 정상치 안에 있었으나 11000대로 정상 범위 끝에 걸친듯한 수치였습니다.
또, 아침에 약 20초가량 빨간 원에 그려진 곳이 뭔가 아팠고(한손가락 크기입니다. 동그랗고요.) 눌러보니 등쪽까지 통증이 왔습니다. 이 증상은 약 10분 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2시간 전 , 1분동안 약 2번에 걸쳐 파란색 원을 친 부분에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엄지손가락 하나 크기보다 좀 작은 넓이에서 눌리는 듯? 했습니다. 증상 없다가 방금도 불안증세와 함께 증상 나타났습니다.
근데 눌리는 증상 심각한 심장병 증상이라는데.. 이정도 증상에 제가 심하게 걱정하는건가요?

#10대 #20대 #심장병 #공황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