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안녕하세요.
현미경적 혈뇨는 소변에 적혈구가 미세하게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신장이나 방광의 염증, 요로 감염, 운동,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암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발견되었고, CT 검사에서 왼쪽 신장에 0.8cm짜리 단순물혹이 발견되었습니다. 단순물혹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악성일 수 있으므로 추적 검사를 통해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이고 단백뇨가 없기 때문에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의사의 소견대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내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혈뇨가 재발하거나, 단순물혹의 크기가 커지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주기는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혈뇨의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혈뇨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신장에 단순물혹이 발견되었으므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