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평소에 가슴에 전기 신호가 찌릿하게 오는 것 같고, 가슴 통증이 이따금씩 오고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땀이 막 흐르고요. 자다가 일어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도 있습니다. 명치, 전거근과 늑연골, 갈비뼈 밑 쪽에도 누르거나 가만히 있어도 찌르는 듯한 약한 통증이 오고 있고요. 호흡도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리나 갑작스러운 상황, 그리고 기분이 격양이 되면 가슴에 전기 신호가 오는 것처럼 찌르르하는 감각도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 건 아니고 대비된 소리를 듣거나 상황을 맞이하면 그런 건 아닙니다.

심장 관련 내과에서 심전도, 24시 홀터 검사, 심장 초음파까지 모두 받아봤는데 부정맥, 협심증, 심부전 등은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현재 의사 선생님의 처방대로 자율신경계 이상을 의심받고 스펜이알서방정, 인데놀정 40mg, 삼진디아제팜정2mg를 먹고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늑연골이나 가슴쪽에 통증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해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클란자에스연질캡슐도 어제부터 처방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계속 심장 내과에만 가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검사(CT 등)를 더 받아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