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는 입술, 잇몸, 코, 눈 등 구강과 얼굴 주변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술이나 입안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따라서, 입술 주위에 물집이 난 적이 없다고 해서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건조해서 트는 것도 헤르페스 1형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해서 트는 것과 헤르페스 1형으로 인한 트는 것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헤르페스 1형에 감염되었는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헤르페스 1형이 있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구강성교나 키스를 하면 상대방에게 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옮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피부나 점막과 접촉해야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강성교나 키스를 할 때는 입술이나 잇몸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상처가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르페스 1형에 감염된 사람이라도 평생 구강성교나 키스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상대방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B형간염 검사에서 anti-HBs만 양성인 경우는 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B형간염 예방주사는 3회 접종으로 이루어지며, 접종 후 1~2개월 후에 anti-HBs 항체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았다면 검사 결과 anti-HBs 항체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은 경우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므로, B형간염에 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