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23년 12월 29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몸이 얼음물에 들어온거처럼 너무 추웠습니다. 이때 이불밖으로 나가서 씻고 출근할 준비를 우여곡절끝에 했습니다만 의식해보니 몸이 사시나무마냥 덜덜덜 떨리더군요 일단 약을 먹고 회사로 출근했는데 이게 눈을 껌벅거리거나 시야를 돌리거나 하면 마치 사람이 눈을 껌뻑이는게 시야만 보인상태로 한순간 한순간 어지러운?시야가 붕뜨는? 그런느낌으로 툭툭 끊겼는데 일단 약을 먹어서 몸이 아픈것만 나아져서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일하다가 약기운이 빠져서 몸이 아파지는겁니다 그래서 반차를 내려고 했는데 반차를 거부당해서 그대로 계속일을했습니다(공장이라 힘쓰거나 몸쓰는게 많음)그러다보니 몸에서 열이 엄청나고 그상태로 퇴근까지 버틴후 집가서 바로 자고 그 다음날에 일어나보니 몸은 어느정도 괜찮아졌는데 자꾸 시야?머리?가 이상합니다 이걸 현상이라고 해야할지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비유하자면 한참을 안잔사람이 자꾸만 순간순간 졸아버리는 느낌인데 그게 정신만 멀쩡한상태로 머리만 그냥 붕뜨고 시야도 아주 극히 짧은시간으로 (체감상 0.1초도 안되는거같음)붕뜨는게 느껴지는데 도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몸살이 이렇게 심하게 걸린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종종 심하게 아프면 머리가 붕뜨는건 있어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네요..필력이 딸려서 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