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소변이 지연뇨가 심하고 양이 적은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 중 과도한 탈수입니다. 수면 중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며, 이로 인해 아침 소변이 지연되고 양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이 지연되고 양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갑자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서 신장이 소변을 많이 만들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신장 질환, 전립선 질환,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아침 소변이 지연되고 양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소변이 지연되고 양이 적은 경우에는 평소 수분 섭취량을 충분히 유지하고,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장 질환, 전립선 질환,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