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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리에 부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걸어서 다리가 붓게되면요 심장쪽으로 돌아가는 피가 적어져서 얼굴로 향하는 혈액이 줄어들게되나요?

위 처럼 질문했을때 예전에 얼굴로의 혈액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지는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었는데요. 그래도 얼굴뼈 조직이 감소할수가 있는건가요?


answer Re :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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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다리에 부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걸어서 다리가 붓게 되면, 심장쪽으로 돌아가는 피가 적어져서 얼굴로 향하는 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얼굴로의 혈액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얼굴뼈 조직은 뼈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얼굴뼈 조직이 감소할 수는 없습니다.

다리에 부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걸어서 다리가 붓게 되면, 얼굴로 향하는 혈액이 줄어들지만, 얼굴뼈 조직이 감소할 수는 없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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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약
1. 하지 부종이 생기면
2. 체순환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과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3. 얼굴뿐만 아니라 중력에 반하는 구역의 혈액량이 줄 수 있습니다.
4. 뼈는 대부분 칼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노화에 따라 골질량은 감소할 수 있지
5. 유효혈액량에 영향을 받는 조직이 아닙니다.

심장에서 동맥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 혈액은
다시 정맥을 타고 심장 쪽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때 영양분과 산소를 온몸에 전달한 혈액은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가지고 심장 쪽으로 올라오면서
간을 비롯한 신장, 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체순환입니다.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정맥에 저장된 혈액의 양이 많아질수록
유효 순환 혈액량(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량 및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정맥의 저장능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확장된 혈관이 주변의 근육 및 신경 등의 조직을 압박하기에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