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궁내막증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자궁내막증은 여성호르몬이 생성이 되는 상황(정상적인 생리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병의 경과가 계속 진행이 되므로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이뤄집니다.
피임약 치료도 마찬가지 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질 점막이 얇아지거나 건조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경우엔 충분한 전희(적어도 10분 이상)의 성적인 자극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여기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애액이 많이 분비된 상태에서 삽입해야 원활한 삽입이 이뤄질 수 있으며, 질 점막에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질 벽이 말라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질 벽이 많이 얇아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관계를 시도하면 질 점막이 찢어지거나 상처가 날 수 있답니다.
이런 경우엔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여성호르몬 제제로 된 질정이나 에스트로겐 크림 등을 처방 받아 바름으로써 질 점막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