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오염된 더러운 상처에 의해서 감염이 일어나며,
잠복기는 평균 8-12일 정도가 되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깨끗한 위생환경에서는 그리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파상풍 증상은 처음 감염이 되면
상처부위가 따끔거리는 증상과함께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근육이 경직되면서 특히 턱과 목에서 강직이 일어나
음식을 삼킬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매우 작은 자극에도 아주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점차 말을 성대와 기도가 마비되어,
호흡근육이 강직을 일으키면서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지만
깨어 있는 동안 의식은 명료하고, 감각검사는 정상이며,
체온은 대부분 약간 증가되거나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들로 보아 질문자님의 증상은 파상풍으로 인한 것이 아니며,
파상풍을 일으킬만한 병력도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 휠체어팔걸이에 팔을 올려놓는 자세로 인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거나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휠체어에서 팔에 무리가 되지 않는 자세로
바꿔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