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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엉덩이 하체냉증
47세 직장인 주부입니다

하체냉증으로 고생을 하고있습니다.얼마전 CT를 찍었는데 혈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엉덩이/허벅지/정강이 부분이 시리고 심하면 아프기까지 합니다.책상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정강이 부분 살들이 떙낀다고 해야하나. 한방병원에서 약도 오래먹어보고 여러방법을 써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이 참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요즘같은 날씨에도 등산을 하게되면 오르는도중에도 엉덩이 부분이 많이 시립니다. 날씨가 조금만 을씨년 거려도 하체쪽. 발 정강이 부분에 바람이 스며드는것같은 느낌이 있는데 혹시 산후풍일수도 있는건가요.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Re : 엉덩이 하체냉증
변기원
변기원 한의사 변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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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 입니다 .
모든 질병은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원인을 찾아야 해결 방법이 생기게 됩니다.
선생님의 증상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산후에 몸조리를 하지 못하여 산후풍에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약을 통하여 혈행을 개선하게 되면 많은 호전이 있습니다.
둘째는 뇌기능에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감각을 느끼는 곳은 뇌의 두정엽이라는 부분인데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두정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이상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한여름에도 춥다고 코트를 입고 내원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한겨울에도 덥다고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째로는 자율신경실조증입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서 시소처럼 하나가 올라가면 하나가 떨어지게 되는데 교감신경이 흥분이 될 경우 부교감 신경의 기능은 떨어지게 됩니다.

교감신경이 흥분이 될경우에는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어지럼증등이 동반이 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말초 혈액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길항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정확이 무엇이 원인인지 그리고 체질은 무엇인지를 알고 치료를 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