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심종우 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에 근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성장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근시는 더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드림렌즈는 저녁에 끼고 자는 렌즈로 낮시간 동안 안경을 벗고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과 추후 성장기 근시진행 정도를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선호되는 렌즈 입니다.
드림렌즈 착용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아이 본인 스스로가 안경을 벗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며, 둘째는 드림렌즈에 적응을 하기까지 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것 입니다.
드림렌즈 자체가 딱딱한 하드 렌즈이기 때문에, 처음 1-2주 정도의 적응기 동안에는 렌즈를 착용 하였을 때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안경을 벗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고 렌즈 착용 초반의 불편함을 극복할 의지가 있어야 좀 더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아이 스스로 렌즈를 끼고 빼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부모님들 께서 저녁에 취침전 렌즈를 착용시켜 주시고, 일어나서는 렌즈를 빼 주시는 정도의 노력을 해 주실 의향이 있으셔야 합니다.
물론 드림렌즈의 착용 자체가 힘든 고도근시이거나 난시가 심한 경우 드림렌즈 착용이 힘든 경우들이 있어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아이가 안경을 끼지 않고 시력이 0.3~0.4 정도면 고도근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정확한 해결을 위해 가까운 안과에서 상담받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