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저희는 지방에서 살고 있고 고등학생 자녀가 포도막염을 근 1년간 갖고 있습니다.

처음 발병(지난해 5월)하고 주말에 안과전문병원(안과전문의5~6인 근무하는 병원)을 다니며 스테로이드성 안약을 투여하고 양을 차츰 줄여가며 나아지다 거의 나았다고 여겼는데 병원 안가고 2주정도 후에 또 눈이 불편하여 병원에 다시 갔습니다. 이렇게 재발되기를 두세번 하며 종합병원에 가서 자가면역질환 검사를 하였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처음 포도막염 진단해준 안과전문병원의 의사에게 꾸준히 치료받고 있는데 염증이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는 것에 담당 의사도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지역의 종합병원에 전원도 해주었으나 종합병원의 시스템상 고등학생 아이가 3~4시간씩 기달려 같은 안약을 처방받는 것에 불편하여 종합병원이 아닌 다시 안과전문병원으로 돌아가 5개월간 계속 진료받았는데 이번에는 서울의 병원으로 가려느냐고 하십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고3이 된 아이가 운동하며 나름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 (포도막염의 염증이 여전히 있지만 ) 아이는 그다지 불편해하지 않고 있는데 서울까지 3시간 거리의 병원을 가면서 같은 안약처방 받고 결국은 꾸준히 눈의 상태를 지켜봐야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운것이라 굳이 서울을 가야하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포도막염이 원인도 없고 그로 인해 치료법도 없다는데..
한방이든 양방이든 영양이든 어떤 방법이라도 포도막염을 낫게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전에 포도막염으로 유명하신 분도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