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정현주 입니다.
성관계가 없다면 곤지름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성관계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마귀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눈으로 병변을 봐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질입구와 항문 주위 피부는 다른 곳에 비해 오돌도돌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소변에 대해서 빈뇨 증상이 있으신데 방광염 혹은 과민성 방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광염은 성관계가 없더라도 요로계 기형이나 요로결석이 존재하는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방광염의 잦은 재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해서 꼭 방광염이 재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민성 방광의 경우 방광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방광의 불규칙한 불수의적인
수축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며 방광염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양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성비뇨기과를 찾아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